오타니 쇼헤이 연봉 계약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 겸업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1994년 7월 5일 일본 "이와테현 오슈시"에서 사회인 야구선수였던 아버지와 배드민턴 선수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일본 야구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오타니 쇼헤이"는 아마추어 선수 역사상 최고 구속인 160km를 뿌리는 등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도류 선수(무사가 좌우 양손으로 무기를 다루는 것으로 야구에서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선수를 뜻한다.)로 활약하며 프로에서도 가능할지에 대한 논란도 있었는데 2013년 프로에 데뷔해서도 이도류에 도전했고 NPB 역대 최초로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5 시즌 동안 투수로 84경기에 나와 42승 15패 ERA 2.52를 기록했으며 타자로는 403경기서 타율 0.286, 홈런 48개 등의 기록을 뒤로하고 2018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합니다.

 

당시 "오타니 쇼헤이"는 만 24세 이하로 일본과 미국이 맺은 야구 선수 협정에 의해 포스팅 금액 2000만 달러 이하로만 가능했기 때문에 수많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협상에 나섰는데 결국 투타 겸업 대한 선수의 도전을 확실히 지원하기로 약속한 <LA 에인절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당시 선수의 가능성이나 인기에 비해서는 포스팅 금액이 거의 바겐세일 수준이었다.)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계약금은 외국인 신분이라 231만 5000달러(약 25억 7680)의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데 최대 금액에 사인했으며 연봉은 2018년 54만 5000달러, 2019년 65만 달러, 2020년 70만 달러를 수령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신인 3년 차 까지는 MLB 최저 연봉 수준의 금액을 받게 되며 4년 차에 연봉조정 자격 신청 얻게 되는데 2021년 오타니 쇼헤이 연봉은 300만 달러(약 33억 4000)로 급상승했고 2022년에는 550만 달러 연봉을 지급받게 됩니다.

 

이후 2023년에는 Arbitration Year 3을 거쳐 FA(자유계약) 자격을 얻게 되는데 벌써부터 많은 구단에서 오타니를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시즌 <LA 에인절스> 선수 연봉 순위는 "마이크 트라웃" 선수가 약 3712만 달러(약 413억)의 연봉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다음은 앤서니 렌던(2810만 달러), 저스틴 업튼(2300만 달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913만 달러), 딜런 번디(833만 달러), 앤드류 히니(675만 달러), 알렉스 콥(500만 달러),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의 순입니다.